책 리뷰 마흔넷. 이기적 유전자

이기적 유전자 - 리처드 도킨스 ★★★★★

모든 생명의 원동력이자 가장 근본적인 단위는 자기복제자이다. 최초의 자기복제자는 작은 입자들이 우연히 부딫쳐서 출현하여 유전자 캐리어인 생물체를 통해 자연선택을 하며 살아남았다. 자연에서 자식을 살리기 위해 이타적인 행동을 하는 어미의 본능, 그것은 근연도가 높은 자식의 DNA를 보존하여 번영하기 위한 유전자의 이기성 때문이란 것이 알려지게 되었다. 다른 새의 둥지에 탁란하여 기생하는 뻐꾸기도 본성이 악한 동물이기 때문이 아니라 자녀를 양육하는 자원을 아껴 자기 자손의 DNA를 번영시키기 위한 이기적 유전자 때문이다. 모든 유전자가 이기적 행동을 하며 자신의 이득을 챙기는 것보다 본인과 혈연의 유전자를 보존하여 공공의 이득을 챙기는 것이 더 많은 보상을 가져온다는 것, 게임이론을 통한 시뮬레이션과 동물들의 군집성 사례를 통해 이기성을 위한 이타성이었다는 근거를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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