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리뷰 여든여덟. 이토록 아름다운 수학이라면

이토록 아름다운 수학이라면 - 최영기 ★

수학은 자연을 정의하는 절대적 진리가 아니라, 인간이 자연을 이해하기 위해 만든 표현 방식일 뿐이다. 수학의 탐구 정신은 불완전한 인간이 삶의 복잡한 문제를 마주하고 성장해가는 과정과 닮아 있으며, 시행착오 속에서 진정한 의미를 찾게 된다. 사회의 규범과 제도 역시 인간이 만든 도구일 뿐, 그것이 인간의 본질을 규정할 수 없음을. 우리는 규칙에 종속된 존재가 아니라 그것을 창조하는 존재임을 깨달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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